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일본쪽 아티클을 번역해볼까 합니다.(문제가 있으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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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p.gamesindustry.biz/article/1712/17122501/
WB Games Montreal의 시니어 디자이너 Osama Dorias로부터, 어느 일정 다수층의 오디언스를 뿌리치고 싶지 않은 개발자를 향한 어드바이스.
게임업계가 어느 특정 문화를 잘 묘사하지 못해서, 적으로 삼거나, 별로 중요하지 않은 역할을 강제하거나, 혹은 완전히 내쫓거나 해온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역사적으로 그러한 대우를 받아온 그룹 중 하나가 이슬람교도이다.
오늘(2017년 12월 12일), 몬트리올 국제 게임 서밋에서 WB Games Montreal의 시니어 디자이너 Osama Dorias씨는, 개발자를 앞에 두고 게임에서 이슬람교도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할 방법을 제안했다. 모두에, Dorias님 자신도 이슬람교도이지만, 과거에 이슬람교 표현에 실패해왔던 개발자의 면목을 훼손할 생각은 없다고 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우리에게 플랫폼을 주시면 성공할겁니다"라며 Dorias씨는 말을 걸었다. "경쟁이 없고, 모두가 열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 자신도 이슬람교를 똑바로 묘사하지 못하는 게임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라고 Dorias씨는 고백했다. "세상의 흐름에 따르지 않는다,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 이들은 때때로 지극히 어려운 법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더 좋은 것을 모른다는 것 뿐으로, 부끄러워할 일은 아니고, 저 자신도 자신의 행동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Dorias씨는 또한, 이슬람교를 따를 의도로 제작되었겠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신경을 거스르게 한 영화를 들었다. 1999년 미국영화 <Three Kings> 중에서, 이슬람교 여성이 테러리스트에게 머리에 총을 맞는 장면이 있다.
"사실로서, 테러 피해자의 97%가 이슬람교도입니다. 그러므로 그 묘사 자체는 거짓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슬람교도가 피해자역할이나 적역할에 지나지 않는 영화는, 전쟁을 정당화하게 됩니다. "이슬람교도를 살해하는 이슬람교도를 살해하지 않으면 안된다. 결과적으로 이슬람교도가 죽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그곳에 있는 이유가 아닌가"라는 식으로. 이슬람교도 만을 희생자로서 묘사하는 것은, 우리를 희생하는 전쟁을 정당화하는 것일 뿐입니다"라고 Dorias씨는 말했다.
그는 또한, 1998년 미국영화 <The Siege>도 예로 들었다. 이것은 뉴욕을 향한 테러공격을 다루고 있다. 가해자들이 이슬람교도인가 하면, 그들을 법의 이름으로 심판하려 하는 CIA 에이전트도 또한 이슬람교도다. 그 CIA 에이전트는 스토리 내에서 술을 마시며, 신앙심이 깊다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지만, 본질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문제는, 연상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극중 테러리스트들은 이슬람교에 대한 신앙이 지극히 깊고, 선량한 사람들은 지극히 서양적이었습니다. 이게 의미하는 바는, 이슬람교도가 되었다 해도, 신앙심이 너무 깊어져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Dorias씨는 반대로, 이슬람교도가 매체에서 잘 묘사되고 있는 예도 들었다. 미국의 마벨 코믹스에서 발매된 <Ms. Marvel>이라는 작품으로, 작가는 이슬람교도 여성, Willow Wilson 여사와 Sana Amanat 여사다. 주인공은 미국 뉴저지주에 사는 여고생 Marvel로, 사실은 수퍼 히어로고 정의를 위해 싸운다는 설정이다. 2014년 처음 동 작품이 발매됐을 때, Wilson 여사와 Amanat 여사는, 어짜피 연재중단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첫 3화밖에 기획하지 않았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히트를 쳤을 뿐 아니라, 마벨 코믹스 최초의 이슬람교도 주역이 등장하는 시리즈 작품이 되었다.
"우리에게 플랫폼을 주시면 성공합니다"라고 Dorias씨는 말한다. "경쟁이 없고, 모두가 열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슬람교도를 등장시키면 팔린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슬람교도인 크리에이터가 "자기들"에 대해 만들면, 역시 미묘한 부분에 차이가 생깁니다. 거기에는 제대로 목소리가 있습니다. 남의 이야기인 스토리는 뻔히 보이는 법이지요. 예를 들면, 어떤 나라의 작가가 미국을 무대로 하여, 미국다운 스테레오타입을 버무린 작품을 쓴다면, 누구든 어색함을 느끼겠지요. 캐나다, 유럽. 어디든 마찬가지입니다. 진짜가 아니다, 라고 보이는 법입니다"
이들 예는, 실제로 이슬람교도와 대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나타낸다고 Dorias씨는 말한다. 개발자는, 이슬람교도인 스탭에 대해 게임 내에서의 이슬람교 묘사에 관해 너무 자세하게 물으면 그들의 감정을 해치는 것이 아닌가, 라고 걱정하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는, 묻지 않거나 잘못된 묘사를 하는 쪽이 훨씬 그들의 감정을 해친다고 한다.
또 하나의 일반적인 실패 사례는 "스태킹 토큰"이라 불리는 것이다.
수많은 타입의 사람들을 게임에 등장시킨다는 세상의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개발자가 하는 일은, 이슬람교도, 레즈비언, 신체에 장애가 있는 사람, 흑인 캐릭터를 한명씩 만들고, 그것으로 모두를 충족했다고 치고, 나머지 등장인물은 모두 백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게 아닙니다.
"현재, 수많은 타입의 사람들을 게임에 등장시킨다는 세상의 경향이 있음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발자가 하는 일은, 이슬람교도, 레즈비언, 신체에 장애가 있는 사람, 흑인 캐릭터를 한명씩 만들고, 그것으로 모두를 충족했다고 치고, 나머지 등장인물은 모두 백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게 아닙니다. 그것으로 만약, 그들 캐릭터를 구체적으로 묘사할 수가 없다면, 모든 인종이나 종교 그룹을 공평하게 취급하지도 못하고, 시시하고 현실감 없는 것이 되겠지요"
개발자가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중 하나는, 레코딩(보이스오버)이다. Dorias씨는,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이집트인 스나이퍼, Ana Amari를 들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이집트인 배우인 Ayesha Salim 여사를 채용해 어떻게 진행했는지를 말했다. "진짜"를 성우로 등용함으로서, 등장인물로서의 타당성을 담보할 뿐 아니라, 다른 캐릭터에 함몰되지 않고 확실하게 눈에 띄게도 된다. 그는 또한, Ana Amari와 같은 연대의 배우를 기용함으로써, 작품 중에서 어색함 없이 존재감을 발휘하게 할 수 있었다고도 첨언했다.
"우리를 당신의 연락처에 추가해 주세요"라고 Dorias씨는 말한다. "수많은 배경을 가지는 인물이 등장하는 게임이 있다면, 꼭, 이슬람교도를 추가하는 것을 검토해 주세요. 실제로는 이슬람교도가 아닐지도 모릅니다만, 그건 괜찮습니다. 만약 어떤 등장인물의 종교를 묘사한다면, 그것과 같은 정도로 이슬람교도 묘사해 주세요(즉 미세하게 묘사할 필요는 없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Dorias씨는 또, <수퍼 스트리트파이터 IV>에 등장하는 오일 레슬링의 달인 하칸은, 이슬람교도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교도인 터키라는 나라의 표상으로서 그려지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마찬가지로, <데우스 엑스>와 <Tacoma>에서 묘사되는 이슬람교도 NPC(논플레이어 캐릭터)는, 실제로는 종교적인 정의가 되어있지 않지만, 다면적인 캐릭터 설정이 주어져있어, 종교도 단순히 그 일부로서 묘사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물론, 이슬람교도인 캐릭터가 종교적으로 잘 묘사되기 위해 전방위적인 미덕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라고 Dorias씨는 첨언한다. 그 예로 든 것은, 영화 <로빈 훗>에서 배우 모건 프리먼이 배역한 아젬이다. 아젬은 도둑이었지만, 섬세하고 고결하며, 그 나름의 도덕적인 신조를 가진 인물로 묘사되었다. 만약 프리먼이 올바른 의례로 예배를 했다면, 아젬은 이상적인 샘플이 됐을지도 모른다. 이슬람교의 의식은 지극히 섬세하므로, 예전에 영화나 TV에서 본 적이 있다는 것 만으로 게임 내에서 묘사하려 하는 것이 아닌, 사실을 충분히 조사해야 한다고 Dorias씨는 당부했다.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즈 옵션도 고려하여, 이슬람교도 오디언스에게 접근하는 것은 효과적이다. Dorias씨는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파라를 지적했다. 그녀는 (이슬람교 여성이 머리카락을 가리는)히잡도 의상으로 가지고 있다. 세계에 16억명의 이슬람교도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옵션을 설정하기 전에, 개발자는 잘 조사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컨설턴트를 고용해야 한다고 주의를 환기했다. 캐릭터의 문맥에 따라, 히잡은 (눈 이외의 모두를 가리는)니깝, (눈 부분도 망사로 되어있어 가려지는)부르카, (얼굴만 드러나는)차도르, 또는 다른 것이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즉, Dorias씨가 말하자는 것은, 캐릭터들에게 그것들 모든 옵션을 설정해 두는 것은 환영받는다는 점이다.
모두가 완전히 똑같은 나라, 즉 (허구의) [아랍스탄]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동, 동남아시아, 황폐해진 전쟁지역 등, 만약 비껴난 총탄이 누군가에게 맞았다 해도 미안해하지 않을 법한 장소입니다.
"만약 옵션 중에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으면, 플레이어가 그것을 선택 안할 따름입니다. 그것을 어느 특정 문화의 것이라 간주하지 말아주세요.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면, 예를 들어 "이건 인도네시아에 있어서의 머리용 스카프다"라고 잘라말하지 마세요. 반대로, 즐겨주세요. 옵션이니까요. 여성 뿐 아니라 남성이 착용할 수 있게 해도 되잖아요. 옵션을 만들어서, 그 뒤로는 선택받으면 되는겁니다"
설정도 또한, 개발자가 개선할 수 있는 테마다."수많은 게임이 그렇습니다"라고 Dorias씨는 말한다. "모두가 완전히 똑같은 나라, 즉 (허구의)[아랍스탄]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동, 동남아시아, 황폐해진 전쟁지역 등, 만약 비껴난 총탄이 누군가에게 맞았다 해도 미안해하지 않을 법한 장소입니다. 어짜피 전쟁에 의한 폐허 더미, 어짜피 사람들은 고통받고 있다, 이제와서 누군가를 쏴버려도 문제 없겠지 스러운 느낌입니다. 이런 설정은 사람들을 둔감하게 만들어갑니다"뉴스 영상에서 전쟁에 의해 황폐해진 장소를 보면, 사람들은 그것을, 예를 들어 시리아처럼 예전엔 아름다운 나라였던 땅의 변해버린 현재의 참상이 아닌, 게임에서 경험한, 폭격을 받은 [아랍스탄]이라고 인식한다. Dorias씨는 정교한 설정이 잡힌 게임으로서 다시 오버워치를 화제에 올렸다. 맵 상에 있는 이라크의 오아시스에서는, 그 나라의 장래로서 푸르른 녹음이 우거진, 아름다운 경치를 묘사하고 있다."저는 이라크에서 태어났습니다"라고 Dorias씨는 말한다. "자신의 나라는 언제나 마음에 있지만, 그 나라에, 희망이 가득한 미래를 예상한 적은 없었습니다. 단 한번도요. 가능성조차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오버워치에서 이라크의 장래의 모습으로서 그려진 그것을 봤을 때, 저는 직장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슬람의 묘사, 그리고 긍정적인 견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통감했습니다"
"게임을 통해 우리 목소리를 증폭하는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부디 우리 이슬람교도의 목소리를 전해주세요"
정보개시 기재: GamesIndustry.biz는 몬트리올 국제 게임 서밋의 미디어 파트너로, 이벤트 중의 숙박비 및 여비는 주최자로부터 제공받았음.